전영근 교육감 예비후보 3호 공약 발표..."정규 교육과정 AI 교육 비중 ↑"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1 14:37: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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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3호 공약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발표했다.

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3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전영근 예비후보 캠프
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3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전영근 예비후보 캠프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교육과 글로벌 교육을 핵심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교육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AI 교육 혁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통해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에 걸쳐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하고, 초등 실과교과에서 벗어나 2022 교육과정 자율시간 활용 정보교과 신설을 추진해 교육과정에서 AI 교육의 비중을 크게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또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범교과 교수학습 방법으로 적용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AI 기반 첨단 에듀테크 혁신 도구 발굴과 보급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

전 예비후보는 "빅테크 기업 및 우수 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금 및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서부산권 명문 국제학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AP, A-레벨 등 다양한 국제 교육 과정을 도입해 국내외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영근 예비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해 부산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와 인구 유출 문제를 교육 혁신으로 해결해 부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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