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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며 1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지난 20일 4만3,0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 후 9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9만6,230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했다.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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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말할 수 없는 비밀'이 9,482명 2위, '히트맨2'가 7,817명 3위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75만3,763명, 249만7,051명이 됐다.
이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새로 개봉한다.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동명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조영명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진영, 다현이 주연을 맡았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10.2%로 3위다. 1위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26.2%), 2위는 '캡틴 아메리카4'(19%)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주말, '캡틴 아메리카4'의 선두 자리를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MHN스포츠 DB, 위지윅스튜디오, CJ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