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내 산림레포츠 시설과 오토캠핑장을 오는 3월 1일에 재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증평군의 대표 힐링 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가 더욱 짜릿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로 돌아온다.
산림레포츠 시설은 좌구산 줄타기(하강레포츠), 숲속모험시설(키즈코스, 어린이 짚라인)이 있다.
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장 전 시설 및 장비 점검을 철저히 마쳤으며 기간제근로자 안전교육도 완료했다.
좌구산줄타기는 총길이 1.2Km(5코스)로 높은 곳에서 하강하는 짜릿함과 함께 좌구산의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별로 다양한 높이와 길이로 설계돼 있어 색다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숲속모험 시설은 12종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키즈코스와 어린이 짚라인으로 구성됐다. 단, 어린이 짚라인은 주말에 한해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좌구산줄타기는 3만5000원, 키즈코스는 2000원, 어린이짚라인은 5000원이다.
좌구산 오토캠핑장도 같은 날 재개장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캠핑족을 맞이할 예정이다. 캠핑장은 11개의 사이트와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족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는 등산로, 정자, 캠핑공원도 있어 산림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2만원, 성수기 3만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설별 할인 대상이 다르므로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예약은 ‘숲나들e’ 또는 ‘좌구산휴양랜드’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휴양랜드는 레포츠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라며, “재개장을 맞아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