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를 뛰어넘는 혼외자 스캔들이 또다시 터졌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0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하며 자녀를 가지게 된 것이다.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김민희는 심신의 안정을 찾으며 경기도 하남에서 출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김민희의 산부인과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세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다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부터 연인 관계를 공식화하며 불륜이라는 논란 속에서도 여러 영화제와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해왔다.
하지만 홍상수는 현재 이혼 재판에서 패소한 상태로, 법적 혼인관계는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임신 소식은 혼외자로 등록될 것이며, 김민희는 자신의 호적에 아이를 올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혼외자 스캔들은 정우성이 혼외자 존재를 인정하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후,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