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기안과 썸 인정..양세형? 비즈니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3 21:54:01 기사원문
  • -
  • +
  • 인쇄
박나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기안84와의 과거를 솔직히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퍼졌던 루머를 직접 인정하면서, 예상치 못한 고백과 쿨한 태도로 방송 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공개된 캠핑 에피소드 속 박나래와 이시언은 비 오는 날 야외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이시언은 기안84를 언급하며 “여기 오면 좋겠다”는 추억 어린 발언으로 분위기를 열었다. 이에 박나래는 “그 오빠 여기 있으면 소주 몇 병은 혼자 마실 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인연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시언은 기안84와의 관계를 두고 “일주일에 3~4번 볼 만큼 가깝다”고 했고, 박나래는 “명절마다 우리 집에 모여 전을 먹으며 놀았다”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이시언의 돌발 질문이었다. “기안이랑 미국에서 썸이 있었잖아. 진심으로 둘이 찐이라고 생각했다”는 최측근의 언급에 박나래는 당황하지 않고 쿨하게 “맞다, 썸을 탔었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성인 싱글 남녀가 썸을 타면 어때”라며 담담히 고백했고, 이시언은 “그 정도까지 깊은 사이였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두 사람의 케미를 눈여겨본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박나래는 이어 양세형과의 관계에 대해 “세형이랑은 비즈니스다. 그건 확실히 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비교적 차분한 태도로 기안84와의 특별했던 관계를 밝히면서도, 양세형과의 관계는 철저히 방송적인 관계로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는 구썸남 기안84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과거의 썸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아쉽게도 기안84가 촬영 중이라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장면만으로도 박나래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성인 남녀가 썸 타는 게 어때서?”, “박나래의 쿨한 태도 보기 좋다”, “기안84와의 케미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박나래의 이 고백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았다. 기안84와의 솔직한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양세형과의 선을 명확히 긋는 모습은 그녀의 유쾌한 성격과 진심 어린 태도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박나래의 매력과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특별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시간이었다. 과거의 썸과 현재의 관계를 거침없이 풀어낸 박나래, 그녀의 솔직함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