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정지선은 결혼 11년차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오히려 서로의 성향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모든 재산 명의(집, 차, 식당) 를 남편에게 넘겼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생활력 강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여전히 남편을 무한히 신뢰하고 있다고.
정지선은 남편과의 첫 만남이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사이였음을 고백하며,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싸움 속에서 연인이 되었다고 털어놨다. 각방을 쓴 지도 벌써 7년이 되었지만, 이는 나쁜 게 아니라며 “서로의 성향을 존중하며 살아간다”고 전했다. 특히 남편과 문자로 대화하며 일상 속에서도 업무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의 절약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돈을 아끼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신뢰가 커졌다고. 이 때문에 집과 차, 매장의 명의까지 모두 남편에게 맡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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