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남길이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 ‘참교육’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참교육’은 인종차별과 성차별 논란에 휘말려 있으며, 김남길의 출연설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김남길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와 관련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참교육’ 출연 제안이 회사 차원에서 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저 역시 거절이든 수락이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출연설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내비쳤다. 이어 “현재는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작품도 생각할 여유가 없다”며 ‘열혈사제’ 시즌 2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남길은 “‘열혈사제’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믿음을 당부했다. 그리고 다가올 겨울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웃음과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열혈사제2’는 오늘(8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