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4회가 7일 방송되며 이세영의 ‘예능 대형 사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캠핑을 즐기는 이세영,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네 멤버의 좌충우돌 여행기 속에서, 이세영은 ‘간장 테러’와 ‘마늘 함정’을 자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아말피 해안으로 향했다. 3시간 넘는 대장정 끝에 도착한 해안 절벽 캠핑장에서는 파노라마로 펼쳐진 지중해 뷰가 이들을 맞았다.
하지만 낭만도 잠시, 이곳은 ‘계단 지옥’이라는 반전이 숨어 있어 라미란은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힘겹게 언덕을 오르며 투덜댔다.
밤이 되자, 캠핑장에서 거대한 수박을 나눠 먹은 후에도 허기를 느낀 네 사람은 즉석에서 가지전을 만들어 야식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세영이 간장 양념을 만들다 실수로 라미란의 옷에 간장을 쏟아버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라미란은 “정말 죽일까?”라고 농담 섞인 분노를 표했지만, “버리면 되지”라며 대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마치 미스터리 영화처럼, 찢어진 비닐과 함께 사라진 고기 사건이 등장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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