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입대한 진영은 1년 6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7일 만기 전역한다. 별도의 전역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육군 제11기 동기사단에서 복무해 온 진영은 6일 SNS를 통해 사진을 올리며 전역을 하루 앞둔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진영은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진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 보고 싶었던 것들을 보내주세요. 진영 배우가 답해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배우로 대중과 먼저 만난 진영은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화양연화’, ‘악마판사’ 등의 주연을 맡았으며,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에서 유바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영의 복귀작은 채널A ‘마녀’가 될 전망이다. 강풀 작가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마녀’는 그가 입대하기 전 촬영을 마쳤다. ‘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다. 극 중 진영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 이동진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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