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전남편 ?? 김일우와 핑크빛 토크… “재혼도 OK, 정자도 얼릴래?”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06 23:04:02 기사원문
  • -
  • +
  • 인쇄
방은희가 오랜 절친이자 과거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전남편 김일우와 특별한 재회를 가졌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배우 김일우가 오랜 절친이자 과거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은희와 특별한 재회를 가졌다.

이번 방송에서 김일우는 “6학년 1반” 늦깎이 신입생으로 등장하며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강릉에서 펼쳐진 김일우의 일상은 힐링 그 자체였다. “어느 순간부터 비워내고 싶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강릉에 내려왔다”며 홀로서기를 즐기는 그의 모습은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의 곁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방은희가 등장, 멀리서 “오빠~”라며 반가움을 표현하자 두 사람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포옹하며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이후 카페 거리 공원 벤치에 앉아 김일우는 “너 온다고 해서 예쁘게 꾸몄다”며 방은희에게 설렘을 드러냈고, 방은희 역시 그에게 반가움과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드라마 속 ‘전 부인’이자 실제로도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방은희는 김일우의 ‘신랑수업’ 도전에 대해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다.



특히나 방은희는 호기심을 참지 못한 듯, 바로 ‘결혼관’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결혼 상대자의 재혼 여부, 재혼 횟수, 아이 유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며 노골적인 질문을 쏟아내자 김일우는 당황하기는커녕 “재혼도 상관없고, (재혼) 횟수는 2번까지는 괜찮다”고 쿨하게 답했다. 또한,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좋다”며 “나도 이제는 아이를 낳고 살 것 같지 않아서, 상대의 아이가 있다면 오히려 정을 주고 싶다”고 진심 어린 답변을 내놓았다. 이 솔직한 발언은 김일우의 결혼관과 마음의 여유를 엿보게 했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방은희가 내놓은 깜짝 질문이었다. “그럼 2세는? (정자) 얼렸어?”라는 거침없는 물음에 김일우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얼리겠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방송은 김일우와 방은희의 꾸밈없는 대화와 진솔한 매력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인 에피소드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