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화끈한 음주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현아는 멤버들과 함께했던 ‘2박 3일 음주 마라톤’을 회상하며, “젓갈 하나로 버티면서, 교대로 자고 일어나며 무려 50병 이상의 소주를 마셨다”는 놀라운 기록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이 “정말 쉬지 않고 2박 3일 동안 마셨냐”며 놀라움을 표하자, 조현아는 “멤버들이 강하게 키워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현아의 음주 스토리에 지상렬은 ‘술병 수건돌리기’라는 재치 있는 용어로 새로운 별명을 선사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술로 유명한 조현아에게도 숙취는 있지 않을까? 조현아는 자신의 독특한 숙취 해결법으로 “숙취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정말로 숙취가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지상렬은 “무속인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며 재치를 발휘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조현아는 평소 술친구로 수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둘이 자주 마신다. 룰이 있다면, 오직 레몬 소주만 10년째 마시고 있다”며 절친 수지와의 특별한 음주 루틴을 밝혔다. 이어 유명인들과 술자리를 가질 경우, 대부분의 경우 술값은 자신이 낸다며 “기본 200만 원 정도는 부담한다”고 밝혀 남다른 통 큰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과거 피오의 전역 기념 파티에서도 무려 300만 원을 썼다는 일화가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아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반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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