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 강재준은 마라톤 완주 후 받은 메달을 90일 된 아들 현조 군의 목에 걸어주며, 마치 ‘아빠의 첫 메달 수여식’을 연상케 하는 사랑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조 군을 품에 안고 눈부신 부성애를 뽐내는 강재준의 모습에 팬들은 감동을 받았다.
강재준은 4일, 자신의 SNS에 “새벽2시 수유완료하고 현조 목에 걸어준 마라톤 메달. 현조야, 아빠 마라톤 뛰고 왔엉. 나중에 꼭 같이 뛰자!”라는 글과 함께 육아에 임하는 진솔한 심정을 담았다. 그가 마라톤 완주 후 얻은 금메달을 아들 목에 걸어준 순간, 피곤함을 잊은 채 웃음 가득한 얼굴로 아들에게 ‘작은 영웅’의 자부심을 전달하고 있었다.
강재준의 아내 이은형 또한 이 따뜻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부모의 애정 어린 모습을 고스란히 전했다. 결혼 7년 만에 얻은 아들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 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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