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3일 방송분에서는 김종민, 은지원, 최진혁이 멘사 회원 배우 지일주와 만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IQ 156, 상위 1%의 지능을 자랑하는 지일주와 함께 멘사 테스트를 경험하게 됐다.
지일주는 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은지원과 최진혁이 그의 지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진혁은 “일주가 멘사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며 존경 어린 눈빛을 보냈고, 은지원은 멘사 회원증을 직접 보여달라며 확인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아이큐가 내 두 배나 된다니?”라며 자신과는 다르게 보이는 지일주에 놀라움을 표했다.
테스트 후 깜짝 반전이 펼쳐졌다. 세 사람 모두 멘사에는 불합격했지만, 예상을 깨고 가장 높은 IQ를 기록한 이는 바로 김종민이었다. 최진혁이 105, 은지원이 100 이하의 점수를 받은 반면, 김종민은 107로 세 사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에 ‘바보 천재’설이 다시금 힘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종민은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번 도전으로 은근한 천재설에 힘을 실었다. 멘사에선 탈락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뛰어난 재능을 잠시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