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 게재된 ‘남보라 예랑 최초 공개? 그녀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영상에서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남보라는 예비 신랑과의 로맨틱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결혼 발표 이후 엄청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남보라는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전화와 카톡이 쏟아졌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 진심으로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남보라의 예비 신랑을 잘 아는 배우 문지인은 그에 대해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남보라도 “그는 ‘설탕 덩어리’ 같은 사람이다. 당도가 높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평소에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는 남보라는 “일도 똑 부러지게 잘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나의 이상형에는 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있었다“며, 외모보다도 인격적인 부분에 집중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교회를 같이 다니는 사람이길 바랐던 이상형 조건에 딱 맞아 교회에서 만난 그가 자연스럽게 남보라의 이상형이 되었다는 뒷이야기도 덧붙였다.
특히 예비 신랑의 외모에 대해선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고 설명하며 그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메가 커피를 지나갈 때마다 그가 생각난다“며, 남다른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남보라는 이날 영상에서 예비 신랑에 대한 자부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결혼을 앞둔 설렘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의 새로운 인생을 향한 결심이 남보라에게 특별한 빛을 더해준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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