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빅텍 등 방산주 희비...남북전쟁 긴장감 고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6 00: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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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제공/AFP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제공/AFP통신

방산 관련주(방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빅텍은 3.07%(160원) 하락한 5050원에, 한일단조는 2.68%(60원) 하락한 2180원에, 퍼스텍은 0.51%(15원) 하락한 2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현대로템은 2.26%(1400원) 상승한 6만 3400원에, 스페코는 1.59%(75원) 상승한 4205원에, 휴니드는 3.86%(320원) 하락한 7970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91%(1만 7500원) 상승한 37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북전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관련 주가도 시장의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북한은 전날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은 한국이 지난 3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켜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면서 이는 “공화국의 주권 침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군은 즉각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 없다”고 반박, 이에 북한은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며 도발했다.

이후 북한은 또 무인기 침투의 주범이 우리 군이라고 지목하며 전방 지역의 포병부대에 사격 준비 태세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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