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디아즈는 팀이 5-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함덕주의 135km 직구 5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 디아즈는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홈런포를 가동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도 홈런으로 웃었다. 구자욱의 스리런, 김영웅의 솔로홈런 그리고 디아즈의 홈런이 나왔었다. 덕분에 10-4 대승을 챙겼다.
이날도 홈런으로 웃고 있다. 2회 김영웅의 역전 솔로홈런이 나왔고, 5회에는 김헌곤이 데뷔 13년 만에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신고했다. 여기에 디아즈까지.
원태인의 호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삼성은 6-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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