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정화에 팔 걷은 청평면주민자치회-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5 17:32:41 기사원문
  • -
  • +
  • 인쇄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이 공동 주관한 ‘2024년 북한강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15일 오전 청평호와 북한강 유역에서 지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이 공동 주관한 ‘2024년 북한강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15일 오전 청평호와 북한강 유역에서 지

북한강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청평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15일 오전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이 공동 주관한 ‘2024년 북한강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청평호와 북한강 유역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최승수 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류임상 청평면주민자치회 회장, 이윤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장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2024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2024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평면 주민들이 북한강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자연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환경은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며 깨끗한 북한강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이 2024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이 2024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도 "오늘 이렇게 청평면 주민들과 함께 북한강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며 오늘의 노력이 북한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청평면 일대의 청평호 및 북한강 유역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 참여자들은 강변과 수상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점검하며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펼쳤다.

청정가평 보존을 위한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북한강 일원에서 지역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정가평 보존을 위한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북한강 일원에서 지역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평면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도 수상 장비를 활용해 강 위에 떠다니는 폐기물과 오염 물질을 효율적으로 수거했다. 조합원은 수상 활동을 하는 단체로서 깨끗한 수질 관리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약 3톤에 달하며 그중에서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같은 환경에 해로운 폐기물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참여자들은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청평면 주민차치위원회 류임상 회장이 2024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평면 주민차치위원회 류임상 회장이 2024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임상 청평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북한강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평설악수상레저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경기 가평군 북한강 일원에서 열린 2024 북한강 환경정화봉사활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평설악수상레저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경기 가평군 북한강 일원에서 열린 2024 북한강 환경정화봉사활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장은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레저 활동과 환경 보호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북한강 일원에서 지역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북한강 일원에서 지역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평면주민자치회와 청평설악수상레저조합이 주도했지만, 지역 사회와 여러 단체들의 협력으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북한강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청평호와 북한강 유역에서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힘을 합쳐 자연 보호와 환경의식 개선 확산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청평면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