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없는 토트넘, 사르·존슨 있었다! 페렌츠바로시 원정서 2-1 승리…2연승 행진 [유로파리그]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0-04 07:5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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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는 없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강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카라바흐에 이어 페렌츠바로시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의 햄스트링 재활 공백에도 사르와 존슨이 멋진 득점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그레이-데이비스-사르-비수마-베리발-무어-랭크셔-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페렌츠바로시는 골키퍼 디부스를 시작으로 라미레즈-구스타보-시세-가르텐만-마이가-파니-시비치-살다냐-트라오레-버르거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사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디부스의 선방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페렌츠바로시의 반격도 대단했다. 전반 16분 시비치의 크로스, 버르거의 슈팅이 비카리오를 뚫었다. 불행 중 다행히 오프사이드, 취소됐다. 전반 19분 시비치의 크로스, 버르거의 슈팅은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3분 페렌츠바로시의 수비 미스, 사르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에는 베르너 기점, 랭크셔, 사르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공격이 전개됐다.





전반 33분 포로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파 포스트로 날카롭게 들어간 슈팅이었으나 득점이 되지는 않았다.

후반에도 전체적인 주도권은 토트넘이 가져갔다. 그러나 페렌츠바로시의 날카로운 공세에 흔들리기도 했다.

후반 48분 살다냐의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토트넘 역시 후반 59분 코너킥 상황에서 랭크셔의 슈팅이 골문 위로 지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64분을 기점으로 페렌츠바로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64분 무어의 킬 패스, 베르너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그답게 제대로 된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80분 그레이의 패스, 존슨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6분 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멋진 개인기 후 슈팅으로 2-0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렌츠바로시는 후반 90분 라미레즈 크로스, 버르거의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이미 승패는 결정됐다.

토트넘은 페렌츠바로시 원정까지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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