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3일부터 5일까지 용산용문시장에서 '용금맥 축제'를 개최한다.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들이 1만원 이상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 교환권을 받아 노상에서 즐길 수 있다.
3일 오후 4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비보이 공연, 라틴 음악 공연, 거리 노래방 등이 열린다. 먹거리를 구입하면 찍어주는 도장을 통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용금맥 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행사 주최인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제출 받았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안전관리 조직 및 임무 ▲비상시 조치사항 ▲안전관리 준비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에는 용산구,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대행사 등 유관기관과 상인회가 참여했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반영됐다.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간대에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