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북구 죽장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4회 죽장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5일 포항보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북) 비롯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이상범 지역구 시의원,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김주락 서포항농협조합장, 원종태 죽장면장, 조성익 죽장면체육회장,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가했다.

포항에서가장 오지 마을인 죽장면민 화합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윷놀이, 코믹400m릴레이,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5가지 종목이 진행돼 주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마을별 노래자랑을 추진해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

올해 행사를 주관한 조성익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가 면민들과 지역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4년만에 다시 열리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죽장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최 종합우승은 5 종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올린 월평리와, 방흥리 합덕1리 주민들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