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쯤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갓길을 걷던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마신 술의 양, 주행 거리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