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광기 속 연우 향해 도발적 ‘흑화 미소’... 복수전 선언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5 08:4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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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김희선이 연우의 비밀을 밝혀내며 복수전을 예고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7회에서 김희선이 연우에게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는 노영원(김희선)이 이세나(연우)의 광기 어린 행동 뒤에 숨겨진 이유를 파헤치며 24년 전 일어난 가족 사망 사건을 알게 됐다.



최재진(김남희)은 노영원 앞에서 진실을 고백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집 앞에서 노영원의 차를 피한 최재진은 노영원에게 자신을 속인 사실을 지적당했다. 노영원은 최재진이 자신을 속이고 대리 수술을 해온 것에 대해 분노했으나, 최재진은 오히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노영원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노영원은 아동 상담 프로그램에서 이세나의 정보를 찾아냈다. 그녀는 이세나를 멈추기 위해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최재진은 가족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으나, 식탁에는 인스턴트 음식만이 준비되어 있었다. 최재진은 자신이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시작했다.

최재진은 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이 자신을 대리 수술시키고 거짓으로 살게 했으며, 아버지 최고면(권해효)이 노영원의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갔다고 폭로했다. 그는 노영원에게 “우린 네가 생각하는 가족이 아니야”라며 가짜 삶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영원은 최재진을 뒤쫓으며 그가 이세나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최재진은 이를 자신의 선택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재진은 이세나에게 전화를 걸며 이동했고, 노영원은 그를 몰래 추적했다.

노영원은 이세나가 보낸 문자의 시각과 최재진의 폭로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을 파악하고, 이세나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이후 노영원은 이세나가 24년 전 일가족 화재사건에서 살아남은 둘째 딸임을 알아냈다. 이세나는 노르웨이로 입양되며 사건이 종결되었고, 그녀의 폭력성이 드러났다.

이세나는 노영원으로부터 도발적인 문자를 받고 폭주했다. 노영원은 이세나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드러내며 도발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는 앞으로 펼쳐질 매서운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홍사강은 공항에서 떠나지 못한 최재진을 보고 안심한 뒤 옥수수국수집으로 향했다. 그녀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자식을 증오하는 것이 가장 슬픈 일이라며 눈물을 참았다. ‘우리, 집’ 8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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