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욱 작가의 첫 개인전 [할배 유성 색연필로 꽃을 담다]가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지하 2층 더갤러리와 롯데백화점 창원점 6층 갤러리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최근에 제작된 보테니컬 아트(Botanical Art)작품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그려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화가의 예술세계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 기간 동안 70여 개의 그림들이 두 전시관에서 7일 간격으로 교체되어 전시된다.

식물의 생태학적 가치에 최우선을 두고 섬세하게 색연필로 담아낸 작품이며 식물의 특징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표현해 마치 직접 식물을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작가는 세밀하게 식물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구성과 여백을 통해 그 이면의 세계까지 담으려 애를 썼다.

작가는 “자연 상태 그대로에서 벗어나 햐얀 종이에 여백을 두어 그렸기에 그림 이면의 세계를 각자 상상하는 자신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성 색연필로 한줄 한줄 정성을 다해 표현한 저의 작품을 감상하시며 행복한 기억이 되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 관람이다. 전시기간중 작가와의 만남은 월,화,수,목은 더갤러리에서 금,토,일은 갤러리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