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경제 실질적 정책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6 15:16: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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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가와 환율의 급등은 고물가로 이어져 취약 계층과 서민, 소상공인 등이 가장 큰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국민의 삶을 정부와 국회가 지켜야함을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원-달러 환율은 1384.0원으로 마감되어 1380원 선이 무너지고, 조만간 1400원 대도 넘어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를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는 지난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두바이유가 81달러 수준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고 물가도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 정부가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희망적 사고에 갇혀 안일하고 무능하게 일하는 사이 국민의 삶이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책의 근거가 되는 예측이 잘못됐으므로 경제 정책 또한 현실에 맞게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무총리를 만나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이라고 밝혔지만 이것이 말뿐이고 여전히 국정기조는 변화가 없다"고 비난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총선에서 공약한 가계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가산 금리 항목 합리화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추진, 월세 세액공제 확대,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교통비 절감을 위한 청년·국민·어르신 패스 도입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임대료와 전기요금 지원, 대출이자 경감,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지원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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