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벤치’ 동네북 뮌헨, ‘EPL 1위’ 아스널과 8강 원정 1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패배는 곧 투헬 경질? [챔피언스리그]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4-10 03:0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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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는 벤치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키미히-다이어-더 리흐트-데이비스-고레츠카-라이머-자네-무시알라-그나브리-케인이 선발 출전한다.



아스날은 골키퍼 라야를 시작으로 화이트-살리바-가브리엘-키비오르-라이스-조르지뉴-외데고르-사카-마르티넬리-하베르츠가 선발 출전한다.

뮌헨과 아스날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이후 5년 만에 맞대결을 치른다. 당시에는 아스날이 2경기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는 7년 만이다. 당시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뮌헨이 1, 2차전을 모두 5-1로 승리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아스날의 우위다. 아스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 있다. 31경기를 치르며 무려 22승을 기록했고 단 4패만 당했다.

뮌헨은 최근 2연패일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뮌헨이 패할 시 투헬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분데스리가 10연패 행진도 깨질 위기다. 1위 레버쿠젠이 단 1승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 짓는다.

김민재 역시 벤치에 앉아 있다. 그는 지난 하이덴하임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지만 부진했다. 이로 인해 다이어가 다시 선발로 복귀한 상황이다.

상승세의 아스날, 하락세의 뮌헨이다. 챔피언스리그는 분명 리그와 다르지만 지금의 분위기라면 승리의 여신은 아스날을 향해 미소 지을 가능성이 높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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