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가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가운데 '동치미'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선우은숙 측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 촬영은 예정대로 11일 진행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촬영 계획에 변동이 없음을 밝혔다.

이혼 소식은 양측이 '성격 차이'를 이유로 들며,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은 가운데 알려졌다. 양측 사이에 재산 분할 문제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특히 유영재 아나운서를 둘러싼 의혹들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유튜버 이진호는 유영재가 사실은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세 번째 결혼이라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첫 번째 결혼에서 자녀를 얻은 뒤 이혼했으며, 이후 골프 선수와 재혼했다가 다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그는 두 번째 이혼 후 사실혼 관계였던 A씨와 헤어진 뒤 선우은숙과 재혼했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전 결혼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한 바 있으며, 2021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2022년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했으나, 불과 1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주 '동치미' 녹화에서 선우은숙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