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배우를 꿈꾸는 子 준수에…“언제든지 백수가 될 수 있어”(아침먹고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03 02:3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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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아들 이준수의 ‘아침먹고가’ 출연에 협조하기위해 새벽에 기상해 장성규와 만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게재된 ‘키192cm 아빠 어디가 준수X이종혁 부자 단독 공개 | 아침먹고 가2 EP.11’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출연했다.



몇 시에 기상하셨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이종혁은 “5시 15분 이랬던 거 같다. 매니저가 뭐 해줘야 된다는데 매니저가 없잖아요”라며 토로했다. 어쩔 수 없이 나왔다는 이종혁은 한숨을 쉬며 “그래 하자”라고 마지 못한 입장을 표현했다.

장성규가 이종혁과 이준수의 출연에 감사를 표하자 이종혁은 “조회수가 되게 많이 나온다고 해 가지고”라고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수가 배우를 꿈꾸고 있다는 장성규의 언급에 이종혁은 “꿈은 꿀 수 있죠”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뭐 해보는 건 상관없고 안 되는 건 난 모르겠다. 언제든지 백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입담을 뽐냈다.



이준수를 깨워 아침을 함께 먹는 도중 장성규는 “배우를 하고 싶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이에 이준수는 형의 모습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수는 예고 입시에 떨어졌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래서 약간 감히 날 떨어뜨려? 그런 식으로 엄청 열심히 해서 편입으로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그것 때문에 조금 더 많이 좋아진 것 같다”는 이준수는 실패 후 더 간절해진 배우의 꿈임을 전했다.

이준수와 아침 식사를 시작하며 장성규는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 어머니는 반응이셨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준수는 “아빠는 왜 어려운 길을 선택하냐”라고 답하며 “지금은 다 같이 나중에 커갖고 드라마 찍고 싶어 해서 아빠도”라는 얘기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세 부자가 같이 작품을 하면 하고 싶은 장르로 ‘불륜’을 꼽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전자전식 입담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긴 이준수는 “스타 2세로서 물려받는 느낌”에 대한 질문에는 “아빠가 스타는 아니라 갖고”라 답해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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