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기립박수' 송중기, 케이티 동행 안한 이유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25 07:49: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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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 칸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캡쳐
송중기 / 칸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송중기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송중기는 24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뤼메이르 대극장 앞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영화 '화란'의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송중기, 홍사빈, 비비(김형서)가 함께 참석했다.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와 '화란' 공동 제작사이자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의 황기용 대표도 함께 등장했다.

당초 송중기의 아내이자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레드카펫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임신 9개월 차의 만삭인 그는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많은 점을 고려해 관람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란'은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로 송중기는 조직 중간보스 치건 역을 맡았다.

영화는 월드 프리미어 시사 이후 4분여간의 기립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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