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 레바논, 시리아 꺾고 A조 3위 도약…한국과 승점 3점 차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1-10-13 12:48: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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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이 시리아를 꺾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첫 승을 신고했다.

레바논은 1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예선 A조 4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레바논은 이날 승리로 최종예선 1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5점으로 이란(승점 10), 한국(승점 8)에 이어 A조 3위로 뛰어올랐다.

레바논은 당초 이번 최종예선 A조에서 최약체로 꼽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97위로 가장 낮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시리아, 이라크 등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7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과의 최종예선 2차전을 0-1로 패할 때만 하더라도 A조 하위권을 맴돌 것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레바논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리아를 꺾으면서 최종예선 막판까지 3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승점 3점을 기록 중인 아랍에미리트와 이라크가 4,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3위 다툼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은 각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각조 3위는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타 대륙 플레이오프 통과팀과 격돌해 승리해야만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레바논의 도약으로 한국 역시 2위 수성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다음달 11일 아랍에메리트, 16일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5, 6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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