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원주권 시대 활짝 열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7 11:17: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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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전당대회 1인1표제 공약 실천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전당대회 1인1표제 공약 실천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당대회 1인1표제 전당원투표 실시한다"며 당원주권 시대를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당원 정신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정신이 온전히 구현되는 것이 국민주권시대이고 당원주권 시대"라며 "저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당원주권시대 1인1표제를 열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면서 "나라의 선거에서 국민 누구나 1인1표를 행사하듯 당의 선거에서도 1인1표를 행사한다"며 보통평등 직접비밀선거를 보장하는 헌법정신을 지적했다.

또한 "1인1표 시대에 따른 보완점, 예를 들어 한국노총과 전략지역 배려는 표로써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책적 배려를 통해 충분하게 배려하겠다며 이미 수 차례 논의를 통해 보완책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당원이 전면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혁명을 이룩하겠다"면서" 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후보자가 많을 경우 권리당원 100% 참여로 1차 조별예비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차 본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국민 50% 선호투표제로 50% 이상 득표자를 후보자로 선택하는 결선투표제도를 도입하고 광역·기초·비례 후보자도 100% 권리당원 추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당원들께 약속드린 평당원 최고위원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당원교육 강화를 위해 역량있는 강사의 강의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당원포상제 확대와 당원주권의 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명실공히 당원이 주인인 정당, 권리당원이 최대한 권리가 보장되는 당원주권 정당 시대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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