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복지재단(주관)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제천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4일 '제천시 산하재단 희망나눔 연합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저소득, 독거노인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복지재단은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사)징검다리(연탄은행)와 연계해 난방 소외계층에 연탄 6,250장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4일 오후 1시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재단 임직원과 징검다리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4개 산하재단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대신, (사)징검다리와 같은 지역 봉사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합 사회공헌활동은 제천시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4개 재단이 뜻을 모은 결과"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온기가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안정적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 4개 산하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임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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