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 비통 매장을 선보인다.
대전신세계는 오는 31일 백화점 1층과 2층에 걸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비수도권 단독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듀플렉스(Duplex)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두 개 층이 연결된 하나의 매장으로, 고객은 매장 내 전용 승강기를 통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루이 비통이 제안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내 새로운 명품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서는 루이 비통의 다양한 상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여성·남성 레디 투 웨어(Ready-to-Wear), 파인 주얼리, 뷰티, 액세서리, 트래블 컬렉션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여성 레디 투 웨어는 세련된 감각과 기능성을 조화시킨 ‘2025 여성 LV 스키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남성 레디 투 웨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선보이는 ‘2026 봄·여름 남성 프리 컬렉션’으로, 영국 전원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았다.
주얼리 라인은 루이 비통 하우스의 상징인 모노그램 플라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러 블라썸(Color Blossom)’과 젠더리스 감각의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Le Damier de Louis Vuitton)’ 컬렉션을 제안한다. 화려함과 절제된 디자인이 공존하는 주얼리 라인업은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다가오는 연말에는 매장이 마법 같은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은 ‘르 보야주 데 뤼미에르(Le Voyage des Lumières)’ 콘셉트의 윈도우로 변신한다. 화려한 조명과 따뜻한 분위기로 구성된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홀리데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신세계는 2021년 8월 개점 이후 4년 만에 충청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루이 비통 매장 오픈을 계기로 비수도권 명품 시장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지역 최고의 백화점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