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낙관론 속 위험 자산 선호에 美 3대 주가지수가 3거래일 연속 동반 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금값 3주 만에 최저치 기록했다.

미국-중국 무역 협상의 진전으로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긴장이 완화되면서 가격 하락이 확대됐고, 최근 하락세는 중앙은행이 매수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은행은 12년 만에 금 보유 확대 가능성 시사하며 '장기 투자와 달러 헤지 강화 수단으로서 금의 중요성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린다면 국가의 경제적 안정성과 대외적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 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중앙은행, 특히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그리고 '탈달러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 매입을 늘리는 추세다.

한국은행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해 금 보유량을 늘린다면, 채권이나 통화와 달리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없으며, 특정 국가의 정치적, 경제적 제재(달러 자산 동결 등)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아 '궁극의 안전자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금값 상승이 없으면 채권 등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이자 수익)을 상실하게 된다. 금 가격도 국제 금융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며, 높은 가격에 매입했을 때 가격이 급락하면 외환보유액 평가액에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10월 29일 10시9분 (현지기준) 금값은 온스당 +51.30 (+1.31%) 상승한 4,034.40달러를 기록했다. 은값은 +0.936 (+1.98%) 상승한 48.2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금시세 동향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30일 0시기준, 원/3.75g 시가 682,462원, 고가 687,788원, 저가 681,825원이다.

2025년 10월 30일 0시기준,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시세(24k 3.75g) 살때는 821,000원이며 팔때는 690,000원이다.

18K 금시세는 팔때 507,200원이다. 14K 금시세는 393,300원이다.

백금시세는 살때 318,000원이며 팔때 262,000원이다.
은시세는 살때 10,900원이며 팔때 7,7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