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9월7~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59.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7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0.2원으로, 직전 주보다 0.7원 내린 가격에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주요 전망 기관의 세계 석유 공급 과잉 전망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0.0달러로, 직전 주대비 0.5달러 하락 전환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1달러 내린 79.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88.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