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거주하는 줄 알았는데...18만 유튜버의 '충격' 실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1 00:4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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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도쿄규짱’
유튜버 ‘도쿄규짱’

유튜버 ‘도쿄규짱’, 일본 거주 ‘척’ 논란 사과 “귀국 사실 숨겼다…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구독자 17만8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도쿄규짱’이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꾸며온 논란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10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저를 믿고 시청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한국 귀국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도쿄규짱은 “10년 일본 생활 중 새로운 도전을 위해 비자를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멘탈이 약해진 상태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워 말을 하지 않았다.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전날 공개한 해명 영상의 가벼운 말투와 제스처, 책임 전가 태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시청자 기만 의도는 없었지만, 용기가 부족했고 어리석은 판단이었다. 모두 제 책임”이라며 “앞으로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도쿄규짱은 일본 직장 생활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왔으나, 최근 영상에서 “1년 반 전 완전히 한국에 귀국했지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일본에서 거주하는 듯 영상을 올렸다”고 고백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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