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노쇼’, ‘기관사칭 대리구매’ 피해 예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6 20:17:21 기사원문
  • -
  • +
  • 인쇄
수사과 류정민 경장/에산경찰서 제공
수사과 류정민 경장/에산경찰서 제공

최근 사회 전반에 사소하게 보이지만 실질적 피해가 큰 범죄 유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노쇼(No-Show)범죄’와 ‘기관사칭 대리구매사기’이다. 단순한 예약 취소나 사기 범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민의 생활과 기초질서를 위협하고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요 범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노쇼’는 예약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나타나지 않는 행위로 최근에 악의적 예약으로 영세 자영업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범죄로 발전하고 있다. 식당같이 예약이 곧 매출과 직결되는 업종일수록 피해가 크다.

또한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상품을 대리구매하게 한 뒤 피해자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히는 사기도 급증하고 있다. 군인, 소방관, 교도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 특정 물품을 구매하게 하고 피해자는 실제 기관으로 착각, 대리로 고가 물품을 구매하거나 송금을 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들은 실제 기관 직원의 명함 등을 사용하는 등 정교한 수법을 사용하며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을 범죄 대상으로 삼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 ‘노쇼 범죄’와 ‘기관 사칭 물품구매 사기 범죄’는 사회의 신뢰와 기초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개개인의 경계와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대량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자의 신분 등 정보를 확인하고 선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공기관은 절대 개인에게 물품을 구매하거나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요청이 들어오면 반드시 공공기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고 즉시 112신고를 당부했다.

특히 예산경찰서(서장 김양효)는 공공의 신뢰를 악용하고 타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노쇼 등 범죄에 신속 ․ 철저한 대응을 위해 범죄 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기초질서 확립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