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컨벤시아에 입점한 전체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15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됐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및 관련 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식 분야의 위생·안전 수준을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김정희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정은 해썹인증원 경인지원과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업 사업의 일환이며 이번 송도 컨벤시아 내 모든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 완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송도 컨벤시아 내 전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기술지원 사업에서는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현장 모의평가를 통한 매장별 맞춤형 개선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안정적인 지정평가를 이끌었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앞으로 지자체 및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해썹인증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송도 컨벤시아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에 위치한 해썹인증원의 6개 지원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활한 평가 준비를 위한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썹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생관리팀 또는 전국 6개 지원 위생평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