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성민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와 만났다.
<재벌집 막내아들> <운수 오진 날 > <서울의 봄>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에 스며든 그는 이번 화보를 통해 조금 색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카메라 앞에서 그는 촬영과 촬영 사이 순간의 여백을 그만의 표정과 분위기로 채우며 또 다른 표정을 사진에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카메라의 시선에서 벗어나 소탈하고 진중한 그의 모습으로 돌아와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를 풀어놓았다. “연기는 저작권이 없잖아요 . 배우는 연주자 같은 존재예요. 같은 악보라도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배우가 해야 할 부분은 해석이나 표현 그리고 배우가 지닌 근본적인 매력을 살리는 거죠.”

또한 꾸준히 연기해오면서 깨달은 부분도 밝혔다. “연기를 재밌다고 여긴 적은 없었어요 . 가만히 생각해보니 결국 갈증이었어요. 부족하니까 그 부분을 채우려는 마음이 계속한 이유였어요. 연기를 해야 생활할 수 있으니까 하는 것도 있지만, 배우로서 근본적인 이유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목마름이 있는 거죠.”
연기에 대한 배우 이성민의 철학과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담은 사진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