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가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문한다.
앞서 도우인시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6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202억 원이며, 총청약 건수는 18만350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180개 기관이 참여해 78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도우인시스는 세계 처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양산한 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글로벌 세트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월 기준 181만장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규 진입이 어려운 독점적 공급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설비 투자 및 차세대 UTG 기술 고도화, 글로벌 생산능력(CAPA)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