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12일 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강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3 14:43: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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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박형준 부산시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2일 대학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의 미래에 대한 부산시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부산시와의 소통과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역할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강연은 '청년, 부산에서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회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재학생 및 대학 교직원 1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 전략과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글로벌 도시 부산을 위한 청년 동행 모델'을 통해 청년이 도시 발전의 동반자이자,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대학본부 앞에서 류동근 총장(왼쪽 여섯 번째)와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학본부 앞에서 류동근 총장(왼쪽 여섯 번째)와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을 향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힘쓰겠다"면서 "부산이 수도권에 견줄 만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에는 학생군사교육단 등 대학 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학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차담회도 진행했다. 특히 대학 내 테니스장에서는 직접 학생들과 어울리며, 격의 없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박형준 시장이 '청년'을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박형준 시장이 '청년'을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와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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