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거 선결투표제 도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3 10:34: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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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차 중앙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13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차 중앙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리더십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과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권리당원 투표 반영 등 당헌개정을 통해 민주당이 더 강하고 유연한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민홍철 중앙위원회 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헌개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오누 3시까지 진행되며 소중한 한 표가 집권여당의 미래를 결정하고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중앙위원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중앙위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오늘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당원주권시대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당헌개정안 처리로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과 최고위원보궐선거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이번 개정안은 지도부의 민주적 정통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당원 참여 폭을 넓혀 당원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당헌개정안은 임시전당대회 경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설치 시한을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30일 전까지 변경한다.

또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해 과반이상 득표자를 당대표로 선출함으로써 당대표 민주적 전통성과 대표성을 강화한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방식을 현재 중앙위원 투표 100% 방식에서 중앙위원 50%와 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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