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화순군은 백아산자연휴양림에 신규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6동을 조성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트리하우스는 원룸형과 다락형 2종으로, 각 동당 2인 기준 최대 4인까지 숙박할 수 있다. 객실에는 정수기, TV,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독립 주차 공간도 1대씩 제공된다.
대형 창호를 통해 잔디광장과 백아산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각 동에는 개별 테라스와 원목 테이블, 의자가 설치돼 있어 자연 속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군은 기존 숲속의 집(14동 12실), 숲속 수련원(1동 6실)에 더해 트리하우스를 추가함으로써 휴양림의 숙박 인프라를 확충했다.
휴양림 인근에는 잔디광장, 정자, 어린이놀이터, 눈썰매장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여가시설과 함께, '화순 11경' 중 하나인 백아산 하늘다리 등 산행 코스도 마련돼 있다.
트리하우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