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직과 초선의원 모임 대표직을 사퇴하며 홍준표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정권 연장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에 응답하기 위해 개인적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선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홍준표 후보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움과 강력한 본선 경쟁력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이재명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 후보의 실천력과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정권 연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확신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극단적 정치 행태를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가 대한민국의 균형을 회복하고 정권 연장을 이끌어낼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원들에게 홍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6월 3일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하며, 갑작스러운 사임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