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한동훈 후보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산층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과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강렬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중산층의 두께가 곧 국가의 힘"이라며, 중산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 돌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봄학교 시즌2를 도입,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모든 아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아침 식사와 방학 중 점심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가족돌봄 보험을 통해 간병이 필요한 가족을 둔 국민에게 유급 간병 휴가를 보장하며, 일하는 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 혁신을 꼽으며, AI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150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 1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세금 개혁 또한 주요 공약으로,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가족친화적인 조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확대와 육아휴직자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를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 후보는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AI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