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천하' 코스피, 하루 만에 2430선으로 마감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1 16:55: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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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5.06) 대비 12.34포인트(0.50%) 내린 2432.7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00선(-1.81%)에서 출발해 장 초반 2394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6896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10억원과 1342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480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24%), 건설(1.49%), 일반서비스(1.39%)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1.89%), 보험(-1.68%), 운송·창고(-0.9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8%), HD현대중공업(5.71%)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2.13%), SK하이닉스(-1.31%), LG에너지솔루션(-4.01%)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밤사이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졌지만, 국내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상호관세 충격으로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했던 월요일과 달리, 이날은 업종별로 관세 영향에 따른 차별화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조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1.79)보다 13.80포인트(2.02%) 오른 695.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과 142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 홀로 37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선 알테오젠(2.04%), 레인보우로보틱스(6.95%), 휴젤(2.25%)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09%), HLB(-0.57%), 에코프로(-2.86%)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6.4원)보다 6.5원 내린 1449.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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