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선도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세계 최대 극장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 이하 AMC)와의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 말까지 미국 내 AMC 극장에 돌비 시네마 상영관 40개가 추가로 개관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지난 10년간 AMC 돌비 시네마의 성공과 몰입감 높은 관람 경험이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데 기반한 것이다. 돌비 시네마 추가 개관으로 미국 내 AMC 돌비 시네마 상영관 수는 약 25% 증가해 총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영화 관객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AMC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같은 성과를 가능하게 한 주요 요인은 돌비의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이다. 지금까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했거나 개봉이 확정된 극장판 영화는 725편 이상이며, 신작 및 개봉 예정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베스트 키드 2’, ‘F1’,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아바타: 불과 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 5년간 박스오피스 상위 50편 영화 가운데 49편이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됐다.
돌비 시네마는 극장 업계와 영화 관객 모두를 위한 돌비의 대표 상영 솔루션으로, 좌석 배치부터 음향 설계까지 돌비가 전반적으로 설계한 극장 환경에서 ‘돌비 비전(Dolby Vision®)’의 생생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몰입형 사운드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에 따라 AMC와 돌비는 기존 돌비 시네마 운영을 강화하는 노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AMC는 신규 돌비 시네마관 개관 외에 AMC에서 도입하는 HDR 솔루션으로 ‘돌비 비전’을 채택했다.
케빈 예멘(Kevin Yeaman) 돌비 래버러토리스 사장 겸 CEO는 “프리미엄 상영관이 극장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오늘날 영화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AMC와 오랜 파트너십의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관객이 돌비 시네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영화 관람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