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두 주인공은 ‘엘파바’ 역의 코트니 몬스마 (Courtney Monsma), ‘글린다’ 역의 셰리든 아담스(Sheridan Adams)이며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성사된 <위키드> 투어의 주역으로 발탁돼 3년째 공연을 이끌고 있다. 두 배우와 함께 <위키드> 뮤지컬 수퍼바이저 (Musical Supervisor) 데이비드 영 (David Young)이 내한 예정이다.

이들은 4월 30일(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위키드 쇼케이스 ‘One Short Day’를 통해 황홀한 라이브와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13년을 기다린 <위키드> 내한 공연의 두 마녀와 함께 보내는 황홀한 단 하루 ‘One Short Day’를 테마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배우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위키드>를 사랑하는 팬 ‘오지안’ (OZian, 뮤지컬 <위키드>의 팬덤명)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다재다능한 매력의 배우 박재민이 특별 MC를 맡아 작품과 배우와의 더욱 풍성한 시간을 기대케 한다.
쇼케이스는 그래미상 수상,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명곡을 공연에 앞서 직접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어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현장에서 Q&A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 기념품과 쇼케이스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우처도 증정한다. 공식 SNS 및 뉴스레터를 통해서 14일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글린다 / (좌)셰리든 아담스, (우)코트니 몬스마]](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4/3246673_3356703_5751.jpg)
‘글린다’ 역을 맡는 코트니 몬스마는 뛰어난 스타성으로 배우, 아티스트 등 다방면에서 주목받는 엔터테이너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과 청아한 보이스로 ‘글린다의 정석’이라 호평받고 있다. ‘엘파바’ 역을 맡는 셰리든 아담스는 오디션에서 부른 ‘디파잉 그래비티’로 커리어 최초의 주연으로 엘파바 역을 거머쥐며 400여 회 이상의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에도 내한한 바 있는 뮤지컬 수퍼바이저 데이비드 영은 <위키드>만 11차례의 프로덕션을 맡으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크리에이터다.
뮤지컬 <위키드>는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 오피스 500만 달러 돌파, 2025년 1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 세계 16개국 7,000 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정교하면서도 마법 같은 판타지를 완성하는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과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아름다운 음악,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철학까지 담아낸 놀라운 상상력의 스토리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한국 초연 이후 13년의 기다림 끝에 한국에 상륙한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025년 7월 12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