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대선과 원포인트 개헌 동시투표 제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9 11:27: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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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보당 전종덕의원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과 원포인트 개헌을 동시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고정화 기자
사진= 진보당 전종덕의원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과 원포인트 개헌을 동시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진보당 비례대표 전종덕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과 원포인트 개헌을 동시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번 개헌을 통해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대선 주자들에게 2026년 지방선거에서 2차 개헌을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대선과 함께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개헌을 한다는 부칙 개정 원포인트 개헌으로 7공화국의 문을 열자”고 주장하며, 각 당의 대선 주자들에게 개헌 공약 발표를 통해 사회대개혁과 국민의 삶을 바꿀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과거 대선 주자들의 개헌 약속이 집권 후 번번이 무산되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대선에서 개헌 과정을 헌법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란세력 청산과 개헌은 선후차 문제나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박근혜 탄핵 후 개헌 없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은 구호에 머물렀다”며, 정권교체만으로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을 윤석열 정권을 통해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을 통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력구조 개편을 넘어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차별과 불평등 없는 세상을 위한 민생개헌 로드맵을 마련해 2차 개헌을 추진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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