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김문수 복귀 환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9 11:36: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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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국민의힘 입장 보다 복귀로 표현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김문수 전 장관 면담 자리에서 "김문수 전 장관께서 우리당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며 엄밀히 말해서는 입당이라기보다는 복귀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다"며 환영했다.

이어 "김문수 전 장관은 한평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라는 보수의 근본 가치를 직접 실천해 오신 분"이라고 평가한 뒤 "두달 뒤 있을 조기 대선은 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원내 제1당으로서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오히려 사회 갈등을 키우고,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잘 목도하고 계실 것"이라며 "이번에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말했다.

권성도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서 한평생을 바치신 분이고, 이미 두 번에 걸친 경기지사, 또 세 번에 걸친 국회의원을 통해서 정치력과 행정 능력을 검증받으신 분이다. 이러한 분이 우리당의 경선 후보들 중에 한 분으로 이렇게 모시게 된 것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대한민국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진군의 나팔이 오늘부터 시작이 된다"면서 "김문수 예비후보를 비롯해서 모든 후보들이 당을 대표해서 열심히 싸워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그리고 국민들을 통합하는 그런 지도자로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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