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울진' 장치조림·매화쌀엿·대게 식당 찾는 이만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0 18:41: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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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울진/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동네한바퀴 울진/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가 1월 10일(토) 오후 7시 10분 제352화 ‘기운 넘치다 - 경상북도 울진군’ 편을 방영한다.

방송은 맑고 푸른 바다와 깊은 산이 조화를 이루는 울진의 풍광과, 그곳에서 일상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포항과 경북 북부를 잇는 해안선의 절경을 배경으로 첫 장면은 망양휴게소의 일출이다. 새해 첫해를 알리는 붉은 태양을 맞이하러 전국에서 모이는 풍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해의 힘찬 기운을 전한다.

죽변항에서는 ‘장치조림’으로 명성을 얻은 최윤금(71) 씨를 만난다. 못생겼지만 맛이 뛰어난 벌레문치(장치)를 생물 그대로 고집해 조림으로 완성하는 그의 손맛과 항구에서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 이야기를 전한다. 겨울철 살이 오른 장치조림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 별미로 소개된다.

젊은 창업가의 도전도 조명된다. 프리다 칼로를 테마로 한 카페를 운영하며 소품 판매와 타로 등 다채로운 활동을 병행하는 27세 서영 씨는, 대도시 생활을 거쳐 고향 울진으로 돌아와 지역을 알리고자 하는 포부를 밝힌다. 작은 동네에서 예술적 감성과 도전 정신으로 고향을 새롭게 재발견하려는 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남대천 하구의 은어 다리와 은빛 물결은 자연의 생기를 보여준다. 은어 산란지로 유명한 이곳의 윤슬과 함께 찾아드는 백로·왜가리 등을 통해 생태적 가치와 겨울철 풍경이 그려진다.

매화마을에서는 대대로 내려온 쌀 엿 전통을 잇는 윤영진(46) 씨의 손길을 따라간다. 쌀을 불리고, 고두밥을 쪄 발효한 뒤 오랜 시간 정성껏 조청을 끓여 완성되는 쌀 엿 제조 과정은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과 지역 공동체의 삶을 보여준다.

또한 부엉이 수집가 부부 이복동·최효순 씨의 카페에서는 부부가 인생 2막을 맞아 부엉이 사랑으로 일상을 꾸려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전해진다.

마을 재생 사례로는 만화가 이현세의 작품을 테마로 조성된 매화 이현세만화공원이 소개돼, 떠나던 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바다 현장에서는 3대째 대게잡이에 나선 박강호(57) 선장과 아들 박재준(27) 씨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버지와 아들이 파도 위에서 이어가는 직업적 전통과 해양에서 얻는 생업의 의미, 그리고 새해 바다의 풍요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다.

프로그램은 울진의 자연과 사람들, 전통과 도전이 어우러진 풍경을 통해 추운 겨울에도 넘치는 ‘기운’과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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